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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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사기 혐의' 마이크로닷 부모 '적색수배' 발부

기사입력 2018.12.13 17:29 / 기사수정 2018.12.13 17:2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의 적색수배가 내려졌다.

충북지방경찰청 측에 따르면 인터폴은 지난 12일 뉴질랜드에 머물고 있는 마이크로닷 부모인 신씨 부부에 대한 적색수배를 발부했다.

적색수배자가 되면 일단 제3국으로의 도피는 어려워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사기 사건에 대한 조사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해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를 밟는 것을 검토한 바 있다. 그러나 신씨 부부가 뉴질랜드 시민권자인 만큼, 국내 강제 소환은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이에 앞서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1998년 5월 주변인들에게 거액을 빌리고 뉴질랜드로 잠적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공식 사과했지만 별다른 해결 방안은 마련되지 못했고 현재 모든 활동을 접고 자취를 감췄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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