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윤세아, 김병철에 컵라면 선사…"애들은 12첩 반상"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카이 캐슬' 윤세아가 김병철에게 더 이상 당하지 않았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6회에서는 노승혜(윤세아 분)에게 화를 내는 차민혁(김병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민혁은 식탁에 컵라면이 있자 노승혜에게 "지금 해보잔 거야? 이걸 저녁으로 차려?"라고 화를 냈다. 노승혜는 "밥상 차리는 일이 얼마나 수고로운 일인지, 정성스럽게 차린 밥상을 먹는 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그것부터 깨닫게 해주려고요"라고 응수했다.

차민혁은 "상의 없이 스터디룸을 부순 건 당신이다"라고 했지만, 노승혜는 "애당초 상의도 없이 방음실을 만든 건 당신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노승혜는 "나도 당신도 목적은 애들 성적이다. 방법이 다른 것뿐이지"라고 밝혔다. 그러나 차민혁은 다른 게 아니라 틀린 거라고 했다.

그러자 노승혜는 "당신이 옳다면 애들 성적이 오르겠죠"라며 중간고사 성적이 나오면 그때 결정하자고 밝혔다. 차민혁이 "애들도 이렇게 먹일 거야?"라고 하자 노승혜는 "천만에요. 애들은 12첩 반상으로 먹여야죠. 수험생인데"라며 온갖 재료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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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