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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재팬] 방탄소년단, '엠스테' 출연 취소…日 언론 꼬투리 잡기 시작

기사입력 2018.11.09 07:24 / 기사수정 2018.11.09 07:29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광복절 기념 티셔츠 착용 때문에 일본 '뮤직스테이션' 출연이 취소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지난 8일 방탄소년단 일본 공식 사이트는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 출연과 관련해 "11월 9일 '뮤직스테이션에 출연 예정이었지만 출연을 보류하게 됐다"며 "기대했던 팬들께 사과드린다.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팬들을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뮤직스테이션' 출연 취소는 멤버들이 착용한 T셔츠 디자인이 일본에서 논란이 됐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뮤직스테이션'측이 해당 티셔츠 착용 의도 등을 묻는 등 소속 레코드 회사와 협의를 진행했으나 종합적으로 판단 결과 출연을 보류하게 됐다는 것. 

문제가 된 것은 방탄소년단 지민이 입은 티셔츠다. 일부 극우 매체들은 지민이 착용한 티셔츠를 '원폭 티셔츠'라고 프레이밍하는 등 방탄소년단 때리기에 나선 모습이다. 실제로는 광복절을 기념하는 의미가 담겼다. 

일본 언론의 방탄소년단 때리기는 몇 주 전부터 시작됐다.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공항 패션을 비롯해 방탄소년단의 과거를 문제삼아 홍백가합전 출연 여부에 제동을 걸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광복절을 기념해 남기는 글들이나 '위안부' 피해자 여성들을 지원하는 업체 제품 사용 등에 대해 억지 논란을 일으키려는 듯한 모습이었고 결국 '뮤직스테이션'측이 '티셔츠'라는 구체적인 이유로 출연을 취소시켰다. 출연 취소 이유를 상세하게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그러나 일본 언론의 계속되는 '방탄소년단 때리기'에도 불구하고 방탄소년단의 일본 공연은 매진됐다. 해당 보도가 나온 뒤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일본 아홉번째 싱글 'FAKE LOVE/Airplane pt.2'는 첫날에만 32만 7342 포인트를 기록하며 데일리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과 14일 도쿄돔을 시작으로 쿄세라돔 오사카, 나고야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등에서 'LOVE YOURSELF' 돔투어를 갖는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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