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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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도와주세요"…오창석·김용준·산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청원 독려

기사입력 2018.10.18 10:10 / 기사수정 2018.10.18 10: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오창석과 가수 김용준, 산이 등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대한 국민청원 참여 독려의 뜻을 전했다.

이들이 입모아 국민청원을 독려하고 있는 이 사건은 지난 14일 발생한 일이다.

이날 오전 8시 10분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A씨가 흉기에 찔려 살해당했다.

A씨를 살해한 B씨는 평소 우울증약을 복용해왔으며 테이블 정리가 돼있지않고,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A씨를 수십차례 칼로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16일 구속됐다.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우울증약 처방받고 함부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 지금보다 더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 세상이 너무 무섭다"라고 청원 이유를 함께 밝혔다.

특히 이 피해자는 배우 오창석 친구의 사촌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오창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친구 사촌동생이 하늘나라로 가게 됐습니다"라며 이 사건을 언급했다.

오창석은 "얼굴에 칼을 30여 차례 맞았다고 합니다. 부디 여러분들의 서명으로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피의자가 올바른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전하며 자신의 프로필란에 청원 링크를 덧붙였다.

김용준 역시 자신의 SNS에 "한참 꿈 많은 젊은 친구에게 어떻게 이런 끔찍한 일이.. 이 사건의 피해자가 제 지인의 사촌동생입니다. 다시는 그 누구도 이런 억울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국민청원 링크를 게재했다.

산이도 18일 SNS로 "#강력처벌 #동의합니다"라는 해시태그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기사를 담은 캡처를 게재하며 해당 사건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은 동의자가 20만 명이 넘으면 청와대에서 해당 사안에 대한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이 사건은 하루만에 20만 명을 돌파한 상황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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