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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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눈물의 中 결혼식…오세훈♥송현옥 첫 출격

기사입력 2018.10.02 23:19 / 기사수정 2018.10.02 23:2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함소원, 진화 부부가 중국에서 눈물의 결혼식을 올렸다. 또 오세훈, 송현옥 부부가 첫 등장해 이목을 모았다.

2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오세훈-송현옥 부부, 장영란-한창 부부, 함소원-진화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첫 출연부터 '섹시훈'과 '섬세훈'의 매력을 발산하는 반전 면모를 드러냈다. 평소 '관리의 끝판왕'으로 알려져 있는 오세훈은 아침부터 헬스장을 찾아 운동을 하는 헬스맨의 모습과 함께 나이를 잊게 만드는 탄탄하게 다져진 성난 잔 근육까지 선보였다. 

더욱이 자고 있는 아내를 위해 직접 아침을 차리는 요섹남의 포스까지 펼쳐내며 지켜보던 '아내의 맛' 아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영화예술학과 교수이자 극단 대표인 아내 송현옥은 가득한 호기심으로 다른 출연자들 영상에 질문을 쏟아내는가 하면, 송현옥을 쏙 닮은 첫째 딸 오주원 씨가 연극배우인 사실이 공개돼 이목을 모았다.

또 함소원-진화 부부는 한국 결혼식에 이어 대륙 스케일의 중국 전통 결혼식을 올렸다. 끝없는 붉은빛의 향연이 이어진 가운데, 결혼식 전 미션을 수행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진화부터 늘 위풍당당했던 시어머니의 눈물, 시아버지의 구성진 축가 등이 펼쳐졌다.

무엇보다 중국 시댁에서 첫 인사를 완벽하게 끝낸 '함진 부부'는 중국 결혼식 당일, 시부모님의 바람으로 아침 8시에 맞춰 결혼식을 진행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퉁퉁 부운 눈으로 혼례복으로 갈아입으며 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함진 부부'는 첫 번째 시련을 마주하게 됐다. 중국 전통혼례 절차에 따라 신랑 진화가 여러 관문을 통과해야만 신부 함소원을 데리고 결혼식장에 갈 수 있다는 것. '홍빠오 세례로 신부 방 문 열기', '고추냉이빵 먹기', '남편 체력 테스트', '신부 신발 찾기' 등 혹독한 관문 앞에서 당황하는 진화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강렬한 포스와 강한 어머니의 이미지를 뿜어냈던 시어머니는 함진 부부를 위한 깜짝 축사를 읽어 내려가던 중 펑펑 눈물을 쏟아내 결혼식장을 온통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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