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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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강남미인' 차은우, 멀어지려는 임수향 붙잡은 고백

기사입력 2018.09.01 07:10 / 기사수정 2018.09.01 03:0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와 임수향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까.

3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도경석(차은우 분)에게 멀어지려는 강미래(임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래는 현수아(조우리)의 본심을 깨달았다. 현수아는 성형수술로 예뻐진 사람들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냈고, 강미래는 "넌 날 싫어했구나. 처음부터"라고 밝혔다. 현수아의 말 때문에 강미래는 더더욱 도경석에게 다가갈 수 없었다. 도경석에게 어울리는 외모는 현수아라고 생각했기 때문.

보다 못한 오현정(도희)은 강미래에게 "이제 좀 솔직해지지?"라며 도경석에 대한 감정을 인정하라고 했다. 하지만 강미래는 "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게 싫어. 무조건 싫어. 왜냐면 좋은 이유로 오르내린 적이 없으니까"라고 밝혔다. 강미래는 "성괴가 주제도 모르고 얼굴천재 좋아한다는 수군거림 참을 자신은 더 없어. 그냥 조용히 살 거야"라고 털어놓았다.



다음 날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 도경석과 강미래. 현수아도 일하게 됐다며 등장했고, 강미래에게 도경석과 둘이 밥 먹을 기회를 달라고 밝혔다. 하지만 도경석은 현수아에게 "우리한테 왜 그렇게 관심이 많냐"라며 "너 나 안 좋아하잖아"라면서 현수아의 마음을 꿰뚫어 봤다.

그러던 중 도경석은 강미래의 외모를 비하하는 아르바이트생과 주먹다짐을 했다. 경찰서까지 간 도경석과 강미래. 현수아를 통해 소식을 접한 나혜성(박주미)이 경찰서로 찾아왔다. 나혜성은 강미래를 다독였고, 강미래는 "괜찮다고 생각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강미래의 눈물에 나혜성은 강미래의 잘못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잘못이라고 밝혔다. 

이후 강미래는 "고맙다. 근데 앞으론 나 때문에 누구 때리지 마라"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도경석은 "너한테 이런 일이 도 일어난다면, 주먹질이 아니어도 또 상관하겠다. 그건 괜찮지?"라고 물었고, 강미래는 "너 자꾸 이러면 내가 착각한다고. 나처럼 네가"라고 말하다 얼버무렸다. 이에 도경석은 강미래를 붙잡으며 "넌 혹시 나 조금 안 좋아하냐"라고 고백했다.

한편 도경석에 이어 집을 나온 도경희(김지민). 도경석은 도경희를 데리고 엄마 나혜성에게 향했다. 도상원(박성근)은 선거에서 당선됐지만, 집엔 아무도 축하해줄 사람이 없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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