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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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 호투' 넥센, 티후아나와 연습경기 10-5 승리

기사입력 2018.03.03 10:47 / 기사수정 2018.03.03 10:5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멕시코 티후아나 트로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넥센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티후아나와 연습경기에서 10-5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로 나선 최원태가 4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신재영이 2이닝 4실점을 기록했으나 이승호와 조덕길, 김동준이 각각 1이닝 무실점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장단 14안타가 터졌다.

이날 선발 라인업은 서건창(지명타자)-김지수(2루수)-김태완(좌익수)-초이스(우익수)-김하성(유격수)-장영석(1루수)-김민석(3루수)-임병욱(중견수)-주효상(포수)으로 꾸려졌다.

1회부터 서건창의 3루타와 김지수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선취점을 낸 넥센은 초이스가 2루타, 김하성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가있는 상황 장영석의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났다.

2회 한 점을 더 추가한 넥센은 4회 임병욱과 주효상이 볼넷으로 나간 2사 1·2루 상황 김지수 타석 때 나온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더 추가했다. 티후아나는 4회말 첫 득점을 뽑았으나 넥센이 5회 김태완과 장영석의 안타로 6-1로 점수를 벌렸다.

그러나 6회말 신재영이 2점 홈런과 연속 2루타를 맞으면서 4점을 내줬고, 5-6까지 쫓겼다. 하지만 7회 다시 한 점을 보태 7-5를 만든 넥센은 8회 고종욱과 추재현, 김하성의 안타를 묶어 3점을 더 추가하고 10-5로 승리를 거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넥센 히어로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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