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승엽 선발 라인업 제외…배영섭 DH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이 28일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삼성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6차전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앞선 두 경기에서 패하면서 2연패에 빠진 상황이다. 이날 선발로 재크 페트릭, 넥센 김성민이 맞붙는다.

이날 경기 전 김한수 감독은 "이승엽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 빠진다. 경기 후반 대타로 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승엽이 빠진 자리에 배영섭이 7번 지명타자로 들어간다. 김 감독은 "내야에 몸상태가 안 좋은 선수들이 많다. 러프의 경우에도 1루수로 풀타임을 뛰고 있기 때문에 체력 안배가 필요한데 내야에 안 좋은 선수들이 많아 마땅치 않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삼성은 이승엽이 빠진 가운데 김헌곤(좌익수)-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러프(1루수)-조동찬(3루수)-김상수(유격수)-배영섭(지명타자)-이지영(포수)-강한울(2루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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