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작은 실수가 패배로 이어져...줄여야 한다"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크리스탈 팰리스 이청용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작은 실수들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지역 주간지 크로이든 애드버타이저는 지난 19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대해 이청용이 자신의 실수를 일정 부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5연패 후 강등권에 가까워진 팰리스의 상황에 대해 이청용은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팀이 더욱 단단해져야 한다. 시즌은 길고 우리는 좋고 나쁜 순간들을 모두 거친다"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청용은 맨시티전에 대해 "두 팀 다 찬스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우리로부터 하나의 실수가 나왔고 그들은 그 찬스를 잡아 득점했다"며 "후반은 전반보다 나았고 우리는 더 많은 찬스를 잡았지만 또다시 작은 실수가 우리에게 (패배라는) 댓가를 치르게 했다. 이런 실수들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등권 직면이라는 어려운 상황이 주는 압박감에 대해 인정한 그는 "다음 주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두 팀 다 압박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청용은 지난 19일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벤테케와 교체 투입됐다. 경기 패배 후 파듀 감독은 이청용이 자신의 지시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고 불평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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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