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벨기에, 친선경기서 1-1 무승부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네덜란드와 벨기에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네덜란드와 벨기에는 1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A매치 친선경기에서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 

홈팀인 네덜란드가 초반에 경기를 주도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중반에 교체카드 2장을 선수 부상으로 사용하면서 어수선한 했으나 전반 38분 데이비 클라센의 페널티킥으로 기선을 잡는데 성공했다. 

네덜란드가 잡은 리드는 후반 중반까지 이어졌다. 벨기에는 좀처럼 경기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다급해진 벨기에는 로멜루 루카쿠를 투입하며 막판 공세를 펴기 위해 애를 썼다. 

총공세를 편 벨기에는 패색이 짙던 후반 33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열리지 않던 네덜란드의 골문을 연 이는 야닉 카라스코였다. 카라스코는 페널티박스 아크 부근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돼 들어가며 동점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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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