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김현욱, '굿모닝' MC 낙점 "연달아 좋은 일 기뻐"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현욱은 10일부터 첫 방송되는 채널A 아침 정보 프로그램 ‘김현욱의 굿모닝’의 진행을 맡는다. 자신의 이름을 딴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론칭하게 됐다.

'김현욱의 굿모닝'은 살림, 경제, 재테크, 미용, 법률,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요일별로 출연해 각종 비법을 알려주고 여행, 건강, 맛집 등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김현욱과 채널A 기상캐스터 추혜정이 호흡한다. 

김현욱은 어제(4일) 결혼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아나운서계 대표 노총각이었던 김현욱은 12월 2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 컨벤션에서 캐나다 교포 출신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 소식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낙점, 겹경사를 맞은 김현욱은 엑스포츠뉴스에 "결혼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쁜데, 동시에 좋은 일이 두개나 생겼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현욱은 2000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아침마당', '도전 골든벨', '생생정보통', ''우리말 겨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04년에는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2012년 프리랜서의 길을 택했다. '퍼펙트 싱어', '라디오스타', ' 백만장자 머니쇼', '대찬 인생' '오 나의 귀신님', '칠전팔기 구해라', '복면가왕' 등에 출연했다.

'김현욱의 굿모닝'은 월∼목요일 오전 7시 40분, 금요일 오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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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