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승격' 번리, 이청용 영입 관심…이적료 15억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번리가 이청용(28,크리스탈팰리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15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번리가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청용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번리가 이청용을 데려오기 위해 100만 파운드(약 15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할 것으로 내다봤다. 

번리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팀으로 8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는 번리는 팰리스서 입지를 잃은 이청용을 점찍었다.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청용은 시즌 막판 앨런 파듀 감독을 비판해 구단 자체 징계를 받으며 불화를 겪고 있다. 현재 팰리스의 미국 투어에 참가한 이청용은 전날 필라델피아 유니언과 경기서 후반 15분 교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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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