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뱅' 이병규, 송은범 상대로 달아나는 솔로포

[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LG 트윈스의 '작뱅' 이병규(등번호 7)가 홈런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이병규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팀이 1-0으로 1점 앞선 4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두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났던 이병규는 다시 송은범을 상대해 볼카운트 2볼-노스트라이크에서 3구째를 받아쳤고, 이 타구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이 됐다. 올 시즌 3호 홈런.

LG는 이병규의 홈런을 앞세워 2-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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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