巨人 아베, 포수로 등록…안방마님 공식 복귀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아베 신노스케(37)가 '안방 마님' 복귀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일본 주요 스포츠 매체들은 1일 "센트럴리그는 요미우리의 아베가 내야수에서 포수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1년 요미우리에 입단한 뒤 줄곧 포수로 나섰던 아베는 지난해 내야수로 등록됐다. 목 통증이 있어 수비 부담을 줄이고, 공격력을 강화하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아베는 포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고, 결국 올 시즌 다시 내야수에서 포수로 등록되면서 한 번 주전 포수자리를 꿰차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아베 역시 "개막전 선발 포수로 나가고 싶다"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한편 요미우리는 오는 25일 도쿄돔에서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개막전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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