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축구, 대만 꺾고 U대회 2연승…8강 확정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유니버시아드 여자 축구대표팀이 대만을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홍상현 감독이 이끄는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4일 광주 호남대축구장에서 열린 대만과의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축구 A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체코에 이어 대만까지 제압한 대표팀은 2연승으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의 우세가 예상된 가운데 대표팀은 전반 22분 이금민의 헤딩 슈팅을 시작으로 서서히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선제골이 빨리 터지지 않으면서 대만의 빠른 속도에 다소 고전하기도 했다. 

다행히 전반이 끝나기 전에 리드를 잡았다. 대표팀은 전반 40분 이소담이 드리블을 돌파한 뒤 김소이가 마무리하면서 1-0을 만들었다. 

이후 한국은 후반까지 대만과 팽팽한 경기를 펼쳤고 첫 골을 잘 지켜내며 1-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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