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침묵' 다저스, 샌디에이고에 1-3 패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LA 다저스가 타선이 침묵하면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경기를 내줬다.

다저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5시즌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의 맞대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선발투수 스캇 베이커가 7이닝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자들이 점수를 뽑지 못해 패전을 떠안았다. 반면 샌디에이고의 선발투수 브랜드 모로우는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승리 투수가 됐고, 크렉 킴브럴은 9회초 올라와 1이닝을 2탈삼진으로 막아 시즌 6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3회말 알렉시 아마리스타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고, 4회말 멧 캠프의 볼넷으로 출루한 후 데릭 노리스의 좌중간 2루타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다.

다저스는 5회초 선두타자 알렉스 게레로의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7회말 노리스에게 홈런을 허용한 뒤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3-1로 잡았고, 다저스는 3연승에 실패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알렉스 게레로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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