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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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리한나, 가장 예쁜 게스트…뒤태 예술"

기사입력 2015.03.12 14:5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라디오DJ 배철수가 가장 예뻤던 해외 게스트로 리한나(Rihanna)를 꼽았다. 

배철수는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2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생방송을 하다 해외 아티스트가 와도 밖에 나가서 인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내 프로그램이 기 때문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철수는 "미국 토크쇼를 보면 진행자의 의자가 더 좋고 높다. 게스트의 의자가 더 낮다. 우리 생각에는 말도 안 되는데 인터뷰는 그렇게 해야 된다. 게스트를 너무 존경하고 있으면 인터뷰가 안 되기 때문이다"고 게스트를 대하는 태도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상이었던 딥 퍼플의 이안 길런, 블랙 사바스의 토니 아이오미 등 대가가 왔을 때는 나갔다"며 의외의 경우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예쁜 여가수도 많이 만났다. 비욘세가 제일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리한나가 다녀간 뒤로 바뀌었다. 그 친구 몸매, 뒤태가 예술이다. 예술의 경지다. 자신있게 얘기 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90년 첫 방송된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19일 25주년을 맞는다. 하루 2시간씩 만 25년, 총 1만8천 시간 이상을 방송하며 팝음악 전문프로그램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동일 타이틀 동일 디제이의 음악 방송으로는 국내 최장수 기록이다.

매일 오후 6시에 MBC FM4U를 통해 방송되며,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배철수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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