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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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 전설 얼티밋 워리어 사망에 누리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기사입력 2014.04.09 16:49 / 기사수정 2014.04.09 16:50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소식에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 WWE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소식에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 WWE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미국 프로레슬링의 전설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의 추모물결이 이어졌다.

미 프로레슬링 단체 WWE는 8일(이하 현지시간)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얼티밋 워리어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관련 매체들에 따르면 아직까지 얼티밋 워리어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 얼티밋 워리어와 WWE 사이에는 안 좋은 기운이 감돌았다. 1996년 7월 8일 이후 WWE와의 불화를 이유로 레슬링계를 떠나 있던 얼티밋 워리어는 18년 만에 WWE와 극적으로 화해한 후 7일 전격 복귀했다.

오랜만에 팬들과 마주한 워리어는 "그 누구도 혼자 전설이 될 순 없다. 얼티밋 워리어는 팬들이 만든 전설이다. 나와 같은 전설들이 탄생하기 위해선 팬들의 선택이 필요하다. 팬들은 또 다른 전설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화려한 복귀 무대를 가진 얼티밋 워리어지만 단 하루 만에 향년 54세로 운명을 달리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얼티밋 워리어 사망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영원히 가슴 속에 잊지 않을게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얼티밋 워리어, 프로레슬링 팬으로서 늘 기억하겠습니다", "당신은 전설이었습니다" 등 애도의 뜻을 표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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