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빅뱅의 태국 방콕 콘서트가 악천후로 인해 취소됐다.
빅뱅(지드래곤, 태양, 대성)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8일 공연은 정상적으로 시작됐으나, 강풍과 폭우로 인해 중단되고 말았다. 온라인상에는 폭우 속에서 공연을 이어가는 빅뱅 멤버들의 모습이 공유되기도 했다.
멤버들은 공연 중단 소식을 전하며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태다. 저희도 시작할 때 비가 안 내려서 좋았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모두가 속상한 상황인 것 같다. 또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서, 좋은 날씨에 좋은 기회를 만들고 싶다", "저희도 정말 돌아가기 싫다"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천둥, 번개가 너무 많이 치고 있어서 안전상 너무 위험하다는 전달을 받았다. 무대를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드래곤 역시 이날 자신의 개인 채널에 "많이 기다렸을 텐데 너무 아쉽고 속상하다. 무엇보다 모두의 안전이 먼저니 우리 꼭 다시 만나요"라는 글을 남겼다.
공연 주최 측은 8일 공연 취소에 따라 해당 공연 티켓 구매자 전원에게 결제 금액을 전액 환불하겠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공연 중단에 팬들의 아쉬움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팬들은 "비행기를 두 번 타고 빅뱅을 보러 왔다", "콘서트를 재예약할 방법이 없나"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지드래곤 SN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