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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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콘서트에 혹평 쏟아졌다…"17만6천원 VIP석인데, 무대 안 보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11.08 17:53

악뮤 콘서트 현장
악뮤 콘서트 현장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듀오 악뮤(AKMU)의 강릉 콘서트를 관람한 일부 팬들이 무대 시야 문제를 지적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악뮤(이찬혁, 이수현)는 지난 7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러나 공연 이후 온라인상에는 좌석 배치와 무대 시야를 지적하는 관람객들의 후기가 잇따랐다. 특히 가장 비싼 VIP석에서도 무대가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는 불만이 나왔다. 해당 공연의 VIP석 가격은 17만 6천 원이었다.

한 관람객은 "무대가 하나도 안 보인다. 이게 VIP석이라 제일 비싼 좌석이다. 돈 더 내고 시야제한석 온 기분이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관람객들도 "무대도 가수도 안 보이고 답답하게 노래만 듣고 왔다", "이름만 VIP석이었다", "콘서트장 들어간 순간 좌석배치 보고 이건 아니다 싶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연출을 그렇게 잘했으면서 안 보여주냐"는 반응도 나왔다. 무대 연출에 공을 들였음에도 정작 관객석에서는 이를 제대로 감상하기 어려웠다 것.

반면 공연장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악뮤의 문제가 아니라 공연장의 한계다", "강릉 공연장 자체가 문제다"라며 공연장 환경을 원인으로 꼽았다.

앞서 악뮤는 서울 콘서트에서 무대 세트와 연출 등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취약계층 관객들에게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시야제한석 일부를 시각장애인 관객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안겼다.

이처럼 서울 공연에서는 연출과 관객을 위한 배려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악뮤가 강릉 공연에서는 시야 문제로 아쉬운 평가를 받게 됐다. 특히 고가의 VIP석을 구매한 관객들까지 불편을 호소하면서 좌석 배치의 적절성을 둘러싼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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