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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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근본 K팝' 여전한 저력…3만 3천 엑소엘과 불태운 '앙코르 피날레'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6.11.08 21:50

엑소
엑소


(엑스포츠뉴스 송파, 명희숙 기자) 그룹 엑소가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음악으로 엑소엘과 뜨거운 온기를 나눴다.

엑소는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의 앙코르 공연 'EXO PLANET #6 - EXhOrizon [dot] -'(엑소 플래닛 #6 - 엑소라이즌 [닷] -)을 성료했다. 앞서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이어졌던 앙코르 공연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4월 시작된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는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총 27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엑소의 여전한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서울 앙코르 공연은 엑소의 현재와 과거를 아우르며 펼쳐졌다. 오프닝에서 엑소는 정규 8집 타이틀곡 '크라운'과 수록곡 'Suffocate', 정규 3집 타이틀곡 '몬스터'를 연이어 선보이며 엑소의 현재와 과거를 동시에 조명했다.

디오는 "오늘 날씨가 흐리다. 흐린 분위기를 바꾸며 화끈하게 놀아보자"며 "오늘 지금까지 모았던 기를 다 불사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개인 무대보다는 엑소의 히트곡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추억 가득한 무대가 연이어 펼쳐졌다. '러브 샷', '플레이보이'부터 '템포'와 '로또', '코코밥', '콜미 베이비' 등 타이틀곡 메들리로 꾸려진 무대가 팬들의 흥을 돋웠다.



뿐만 아니라 EDM 메들리로 구성한 '파워', '런', '돈 파이트 더 필링' 등을 마친 엑소 멤버들은 무대 위에 누울 정도로 아낌없이 에너지를 발산하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또한 '싱 포유', '포 라이프', '유니버스', '첫 눈'까지 엑소표 윈터송 메들리는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멤버들의 보이스가 더해지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감성 가득한 무대 이후 엑소는 다시 돌아와 '히스토리', '러브 미 라이트'와 대표곡 '으르렁'을 연이어 선보이며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이후 '파라다이스', '텐더 러브', '피터팬'까지 앙코르 무대로 엑소엘과 다시 한번 열정 가득한 호흡을 맞췄다.

이날 수호는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는데 서로 믿고 의지해준 멤버들에게 고맙다"며 이후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세훈은 "투어를 돌면서 제일 많이 들었던 생각은 이렇게 무대 위에서 여러분들 얼굴을 보면서, 또 우리 멤버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무대 하는 게 정말 행복한 일이구나 싶었다"고 멤버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찬열은 "여러분들이 계시지 않았다면 이렇게 공연할 수 없었을 거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고, 디오는 "오늘 하루가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여러분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많은 에너지와 힘을 얻었다"고 했다.

카이는 "제가 사랑하는 무대를 할 수 있도록 항상 객석을 채워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 세계 14개 지역, 27회 공연을 거쳐 다시 서울로 돌아온 엑소는 히트곡부터 최신곡까지 자신들의 시간을 촘촘하게 되짚으며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팬들과 뜨거운 온기를 나눈 엑소가 약속한 새로운 음악과 다음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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