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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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해결사' 모마 26점 맹폭→마지막은 서브에이스!…도로공사, 흥국생명 꺾고 2연승

기사입력 2026.11.08 21:29 / 기사수정 2026.11.08 21:29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에이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김영래 감독이 이끄는 도로공사는 8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9-27 25-19 23-25 25-13)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시즌 성적은 2승1패(승점 6)가 됐다.

김영래 감독이 이끄는 도로공사는 8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9-27 25-19 23-25 25-13)로 승리했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2승1패(승점 6)를 기록했다.

모마의 존재감이 빛났다. 모마는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6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우치세토 마미(등록명 마미)와 김세빈도 각각 17점, 15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개막 2연승을 달렸던 흥국생명은 시즌 첫 패배를 떠안으며 2승1패(승점 6)가 됐다. 옌시 킨델란(등록명 킨델란)이 23점, 자스티스 야쿠지(등록명 자스티스)가 16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 중반까지는 흥국생명이 달아나면 도로공사가 추격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그러나 세트 후반 도로공사가 경기 흐름을 바꿨다. 18-20에서 킨델란의 범실과 김세빈의 시간차 공격, 블로킹을 묶어 3연속 득점하며 21-20으로 역전했다. 이어 김세빈의 블로킹까지 터지면서 22-20으로 달아났다.

흥국생명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1-23에서 표승주의 연속 득점과 모마의 범실을 묶어 3점을 뽑으며 24-2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마미의 퀵오픈으로 24-24 동점을 만들었고, 두 팀은 듀스 접전에 돌입했다.

치열한 승부 끝에 웃은 팀은 도로공사였다. 네 차례의 듀스 끝에 27-27에서 모마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았다. 이어 정호영의 범실까지 나오면서 도로공사가 29-27로 1세트를 가져갔다.



도로공사의 상승세는 2세트까지 이어졌다. 8-9에서 킨델란의 범실과 마미의 연속 3득점을 묶어 12-9로 역전했다. 17-14에서는 강소휘의 퀵오픈과 마미의 오픈 공격으로 연속 득점하며 19-14까지 격차를 벌렸다.

도로공사는 세트 후반에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22-17에서 모마의 오픈 공격과 정윤주의 범실로 2점을 추가하며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이어 24-19에서 강소휘가 시간차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2세트까지 따냈다.

셧아웃 패배 위기에 몰린 흥국생명은 3세트 후반 반격에 나섰다. 19-21에서 정호영의 시간차 공격과 킨델란의 오픈, 퀵오픈 공격으로 3연속 득점하며 22-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23-23에서 모마의 어택 라인 침범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았고, 킨델란의 백어택으로 마지막 득점을 올리며 25-23으로 3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4세트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이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5-4에서 모마의 서브를 앞세워 3연속 득점하며 8-4로 달아났다. 9-5에서는 무려 8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17-5까지 격차를 벌렸다. 사실상 승부의 추가 도로공사 쪽으로 기울었다.

도로공사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18-8에서 임혜림의 서브범실과 마미의 연속 오픈 공격을 묶어 21-8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마무리도 깔끔했다. 도로공사는 23-13에서 김세빈의 속공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이어 24-13에서 모마가 서브에이스를 터트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도로공사는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정관장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흥국생명은 13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격돌한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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