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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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은♥' 유재석, 결혼식 축의금 반환 요구 당했다…"50만원 냈는데 혜택 없어, 환불해줬으면" (아는 형님)

기사입력 2026.11.08 08:30

엑스포츠뉴스DB 유재석
엑스포츠뉴스DB 유재석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코미디언 김현철이 유재석에게 잘 보이기 위해 축의금으로 50만원을 냈지만, 정작 별다른 혜택을 누리지 못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김현철, 이지현, 김영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현철은 강호동과 1970년생 동갑내기라며 "많이 불편하다"고 털어놓은 뒤 약 20년 전 강호동의 결혼식 당시를 회상했다.

김현철은 "당시 경조사가 많아서 나름대로 기준을 정했다. 친한 PD에게는 10만원, 메인 작가에게는 5만원, 다른 친한 작가에게는 3만원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동 씨가 결혼한다고 하길래 잘 보여야겠다는 생각에 엄청난 돈인 15만원을 냈다"며 "20만원은 부담스럽고 15만원은 할 만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강호동과 비슷한 시기에 결혼한 유재석에게는 축의금으로 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JTBC '아는형님'
JTBC '아는형님'


그는 "유재석이 프로그램을 많이 하던 시기라 잘 보이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정작 기대했던 만큼의 혜택은 누리지 못했다는 게 김현철의 설명이다. 그는 "50만원을 냈는데 누린 혜택이 없어서 30만원은 환불해 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진짜다. 웃기려고 하는 말이 아니다. 생각보다 잘못했다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호동은 15만원을 냈는데도 'X맨'에서 만나면 나를 재밌게 생각해 준다. 그런데 유재석은 워낙 많은 사람과 친하다 보니 나를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대한다. 나는 50만원을 낸 사람인데"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김현철은 자신의 결혼식에서 유재석에게 오히려 더 큰 축의금을 받았던 사실도 전했다.

그는 "환불해 달라는 말을 차마 하지 못했는데, 내 결혼식 때 몇 배나 더 축의금을 해줘서 고마웠다"며 "이럴 줄 알았으면 그때 100만원을 채워서 낼 걸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 밝혀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JTBC '아는형님'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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