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서진 아버지가 아들의 그림에 사고를 쳤다.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 아버지가 아들의 그림에 사고를 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서진은 10월 중 딱 하루 쉬는 날을 맞아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자 했다.
그때 박서진 아버지가 집에 등장했다. 박서진은 아버지가 연락도 없이 삼천포에서 인천까지 올라온 상황에 의아해 했다.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박서진은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시도, 아버지가 어머니가 밥을 안 차려준 것 때문에 화가 나서 아들 집까지 온 것임을 알게 됐다.
박서진 아버지는 아들이 오랜만에 쉬는 날이라는 것을 알고는 박서진에게 방으로 들어가서 쉬라고 얘기를 했다.
혼자 거실에서 TV를 보던 박서진 아버지는 배가 고파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고 했다.
박서진 아버지는 인덕션을 사용법을 몰라 난감해 하다가 쉬는 아들을 부르지 않고 앉아서 생라면을 씹어먹었다.
침대에 누워있던 박서진은 뭔가 이상함을 감지하고 일어나 주방으로 향했다.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박서진은 아버지가 처량하게 생라면을 씹고 있는 것을 보고는 삼겹살을 구워주겠다고 했다.
박서진은 아버지를 위한 밥상을 차린 뒤 설거지까지 마무리하고 다시 침실로 갔다.
박서진이 잠들만 할 때쯤 청소기 소리가 들려왔다. 박서진 아버지는 거실에서 청소기를 돌리고 있었다.
박서진 아버지는 거실을 정리한 뒤 이번에는 아들의 취미방인 민화방으로 가봤다.
박서진 아버지는 민화방의 테이블을 정리하다가 그림 위로 물을 쏟고 말았다. 박서진 아버지는 바로 물기를 제거했지만 이미 그림에는 얼룩 자국이 생긴 상황이었다.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은지원은 "방법은 하나다. 서진이가 깨기 전에 삼천포로 내려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박서진 아버지는 "자식 위해 청소하려다가 더 망쳐놨다 이런 생각도 들고 이거 어떻게 말해야 되는지"라고 난감해 했다.
박서진 아버지는 망연자실한 얼굴로 박서진에게 가서 그림에 사고를 쳤다고 털어놨다.
잠이 확 깬 박서진은 민화방으로 달려갔다. 박서진은 "그림 못 쓴다. 아무 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했지 않으냐"라고 소리쳤다.
박서진은 젖은 그림에 대해 무려 "한 달이나 걸린 그림"이라고 말했다.
박서진은 "그 그림이 처음 민화 대회 나갔을 때랑 똑같은 그림이다. 보완해서 공모전 내면 특선 아니라 더 좋은 상도 받을 수 있겠다 싶었다"면서 화가 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