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30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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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변화' 삼성, '1할 부진' 김영웅 선발 제외…전병우 7번+3B 출격 [PO3]

기사입력 2026.10.29 16:57 / 기사수정 2026.10.29 16:57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연승을 노린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2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을 치른다.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삼성은 2주 넘게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다만 마무리 김재윤이 부상으로 엔트리 승선이 불발되면서 마무리에 대한 고민을 떠안았다. 시즌 막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구자욱은 수비를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삼성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KIA에 1-5로 패했다. 그러나 2차전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6⅔이닝 2실점 호투, 최형우와 박승규의 멀티히트 활약에 힘입어 KIA를 8-3으로 제압하고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2차전 종료 후 박진만 감독은 "1차전에서는 경기 감각이 확실히 떨어져 있는 게 보였는데, 1차전을 통해 경기 감각이 돌아온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성은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3차전에서 시라카와 케이쇼를 상대하는 삼성은 김지찬(중견수)~박승규(중견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좌익수)~강민호(포수)~전병우(3루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2차전과 비교해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전병우가 7번타자 겸 3루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2차전에서 6타수 1안타 타율 0.167, 1타점에 그쳤던 김영웅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2차전에서 안정적인 외야 수비를 선보였던 최형우는 이날도 좌익수를 맡는다. 박진만 감독은 "뜬공 하나로도 벤치가 난리도 아니다. 그런 분위기를 끌어낼 수 있는 게 최형우다. 최형우가 (좌익수로)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의 3차전 선발은 최원태다. 최원태는 올해 정규시즌 24경기에서 125이닝 7승 5패 평균자책점 4.68의 성적을 남겼다. KIA를 상대로는 세 차례 등판해 13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삼성은 이날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 후라도를 미출장 선수로 분류했다. 원태인은 1차전과 2차전에 이어 3차전에서도 불펜 대기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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