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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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레전드' 오승환, 아들 서준이와 함께 승리기운 전달!' [엑's 현장]

기사입력 2026.10.29 07:12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한준 기자) 영구결번 레전드의 승리기운은 확실했다.



27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삼성의 영구결번 레전드인 오승환이 시구자로 나섰다.



아들 서준군을 품에 안고 그라운드로 나온 오승환은 "항상 경기를 마무리하러 마운드에 올라갔었는데 오늘은 첫 공을 던지러 왔습니다. 이 첫 공이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의 기운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팬들에게 소감을 전했다.





마운드에서 시구 준비하는 오승환 옆에서 아들 서준군이 데칼코마니로 투구 동작을 선보여 취재진들과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구를 마친 오승환은 아들 서준군을 품에 안고 포수 강민호와 승리의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시구 행사가 종료된 뒤 취재진과 만난 오승환은 "패대기 시구를 하지 않아서 만족한다"며 미소 지은 뒤 "내 시구가 관심을 안 받았으면 했다. 경기가 더 중요하고 선수들이 많이 집중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인터뷰까지 하게 돼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한편, 2025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 뒤 야구인생 2막을 시작한 오승환은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 해설위원 활동,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을 통해 야구 팬들과 만나고 있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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