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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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줄 모르고 프로레슬링 경기를…"→슈퍼스타 베키 린치의 '뒤늦은 고백', 건강하게 딸 낳았다

기사입력 2026.10.29 02:21 / 기사수정 2026.10.29 02:29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유명 여성 프로레슬러인 '더맨' 베키 린치(39)가 임신한 사실을 모르고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 경기에 나섰다는 돌발 고백을 했다.

오래 지나지 않아 임신을 확인하고 곧장 활동을 중단했으나 격한 몸싸움과 위험한 기술이 펼쳐지는 WWE 경기를 임신한 채 치렀다는 것은 팬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다.

아일랜드 출신인 린치는 전세계 프로레슬링 최고의 단체 WWE를 대표하는 여성 챔피언이기도 하다.

화려한 기술과 압도적인 운동능력을 자랑하는 톱 플레이어라고 해도 과언 아니다.

린치는 동시에 6살짜리 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기도 하다.



린치는 WWE 데뷔 이후 오랜 무명 생활을 지냈으나 2018년부터 여성 디비전 최정상에 우뚝 섰다. 마침 전성기를 누릴 때 동료 레슬러인 세스 롤린스와 결혼식도 올렸다.

2020년 5월 임신 사실을 공개한 린치는 12월에 첫 딸을 출산했는데 4월에도 링 위에 올랐던 것이다.

인도 매체 '삭닐크'는 28일(한국시간) "베키 린치는 팟캐스트에 출연한 뒤 자신이 딸 루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임신 초기 단계에서 WWE 경기에 출전했던 일을 회상했다"고 전했다.

실제 린치는 해당 팟캐스트에서 "아니, 난 내가 임신한 줄 몰랐다. 임신 초기 몇 주 정도였던 것 같다"며 "레슬마니아36에서 셰이나 바슬러와 경기를 했다. 내 타이틀을 지켜냈고 이후 루도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했다.



린치는 '어머니'로서도 강했다. 딸을 낳고 불과 8개월 만에 링에 복귀했기 때문이다.

컴백 경기부터 당시 챔피언이었던 비앙카 벨에어(37)를 단 26초 만에 기습 공격으로 제압하고 WWE 로(RAW) 위민스 챔피언에 등극하는 등 자신의 건재를 과시했다.

최근엔 루가 자신에게 "분홍색 화장을 하고, 분홍색 스타일을 만들면 어떨까라는 제안도 한다"며 딸을 임신한 채 경기했던 일을 하나의 좋은 추억으로 전달했다.

또한 "루를 기르면서 깨어 있는 시간이 늘어났지만 그 만큼 레슬링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며 "이젠 루가 내 경기를 시청할 정도가 됐다. 더더욱 책임감을 갖고 경기하고 있다"고도 했다.



사진=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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