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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저지르고 대망신! "죄송합니다" 영상 유출에 싹싹 빌더니…英 럭비 스타, 친구 전 아내와 재혼

기사입력 2026.10.29 01:00 / 기사수정 2026.10.29 01: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아내의 친구와 성행위를 하는 영상이 유출돼 결혼 생활이 파탄 났던 잉글랜드 럭비 스타 조 웨스터먼(36)이 또 다른 친구의 전 아내와 재혼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제과점 뒤편에서 성행위를 하다가 적발돼 망신을 당했던 럭비 스타가 친구의 전 아내와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키 193cm의 포워드 웨스터먼은 잉글랜드 럭비리그 국가대표 출신이다. 2007년 캐슬퍼드 타이거스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헐FC, 워링턴 울브스 등을 거쳤으며, 2008년 슈퍼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웨스터먼은 2014년 로런 보이드와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지만, 2023년 불륜 영상이 공개되면서 결혼 생활이 파탄 났다.



당시 웨스터먼이 영국 폰트프랙트의 제과점 그레그스 뒤편 골목에서 한 여성과 성행위를 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됐다. 해당 여성은 웨스터먼의 아내와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팀 캐슬퍼드는 웨스터먼을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웨스터먼은 약 15시간 동안 술을 마신 뒤 벌어진 행동이었다며 가족과 구단에 사과했다.

특히 웨스터먼은 당시 아내 로런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내가 얼마나 미안한지 어떤 말로도 다 표현할 수 없을 거야"라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할 수 없어. 실제로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이야"라고 용서를 구했다.

이어 "정말 역겨운 일이었고, 이제 나는 평생 그 일을 안고 살아가야 해"라며 "당신과 아이들을 잃는다는 건 가슴이 찢어지는 일이야. 로런, 당신은 훨씬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어"라고 전했다.



그러나 로런이 웨스터먼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두 사람은 9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냈다.

이후 웨스터먼은 현지 부동산 중개인 앨리슨 홉킨슨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자녀의 어머니인 앨리슨은 웨스터먼의 또 다른 친구와 과거 결혼했던 여성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년간의 약혼 끝에 지난 26일 영국 스카버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웨스터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며 "절대 잊지 못할 하루였다. 이날을 특별하게 만들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우리의 영원한 미래를 위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교롭게도 웨스터먼의 전 아내 로런 역시 최근 새로운 남편 칼 홈스와 결혼식을 올리며 새 출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더선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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