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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시민과 함께 올림픽공원 생물 다양성 탐사 시작…도심 속 올림픽 유산의 '생태적 가치' 높인다

기사입력 2026.10.27 23:25 / 기사수정 2026.10.27 23:25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시민과 함께하는 올림픽공원 생물 다양성 탐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자연을 위한 스포츠(Sports for Nature)' 가입을 계기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이에스지(ESG) 경영을 실천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올림픽공원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힘쓸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직접 생물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시민 과학 플랫폼 '네이처링'을 활용해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참여 시민들은 올림픽공원에서 관찰한 동물과 식물을 기록하고 공유하며, 공원의 생물 정보를 함께 축적하게 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24일 시민 21명과 함께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생물 다양성 탐사에 나섰다. 이날 탐사에는 조류·곤충·식물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과 공원 내 생물을 관찰했다.


발대식 이후에는 11월 중순까지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탐사를 이어간다. 체육공단은 11월 말 탐사 결과를 공유하는 행사를 끝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올림픽공원은 1988 서울올림픽의 유산이자 도심 속 소중한 자연 공간"이라며 "시민과 함께 올림픽공원 내 생물 다양성의 가치를 높이고, 이번 사례가 해외에 소재한 올림픽공원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번 프로그램의 탐사 결과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참여형 생물 다양성 탐사 모델을 마련해 해외 올림픽공원과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탐사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도시공간 조성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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