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LCK 내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2승 0패 조에 오른 젠지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이 승리 소감과 함께 메타 적응 및 옛 동료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의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젠지가 한화생명을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룰러'는 한화생명전 준비 과정에 대해 "어떤 팀인지 계속 분석해 와서 지난 LCK 결승과 비슷하게 준비했고, 그러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매치 승리 하나만 더하면 8강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에서 경기력과 메타 해석 만족도를 묻자 "경기력은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메타는 아직 적응이 덜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어떤 챔피언이 좋고 어떤 챔피언이 안 좋은지에 대한 해석이 아직 부족하다"라고 짚었다.
이번 대회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나 팀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칼리스테' 선수가 나를 좋아하는 것 같아서 만나보고 싶었고, 옛날에 같이했던 '코어장전' 조용인 선수와 진득하게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 이번 월즈에서 만나보고 싶었다"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코어장전'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로 '룰러'는 "어제 용인이형과 살짝 얘기를 나눠봤는데 조금 힘들어하는 느낌이 있어서 마음이 아팠다"라며 "오늘 경기 꼭 이겨서 계속 승승장구했으면 좋겠다고 전하고 싶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