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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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대신 내 친구들은 어때? 이번 생엔 절대 안 돼!"…美 농구 스타, 팬의 공개 청혼 '단칼 거절'→대신 뜻밖의 제안

기사입력 2026.10.24 16:12 / 기사수정 2026.10.24 16:1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스타 엔젤 리스가 경기장에서 자신에게 공개 청혼한 남성을 재치 있게 거절해 화제를 모았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23일(현지시간) "WNBA 파이널에서 한 팬이 엔젤 리스에게 공개적으로 청혼했다. 리스는 유머러스한 답변으로 청혼을 거절하면서도 상대 남성에게 연인을 소개해 주겠다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미국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 드림과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스의 WNBA 파이널 3차전 도중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 리스는 21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애틀랜타의 97-71 완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 결과 못지않게 팬의 뜻밖의 공개 청혼이 화제를 모았다.



한 남성 인플루언서는 이날 정장을 차려입고 경기장을 찾은 뒤 커다란 팻말을 들어 올렸는데, 팻말에는 "엔젤, 나와 결혼해 줄래?"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남성의 공개 청혼 장면은 영상으로 촬영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라왔고, 순식간에 수백만 명의 관심을 끌었다.

당시 경기장에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리스는 이후 해당 영상에 직접 댓글을 남겼다.

리스의 대답은 단호했다. 그는 "이번 생에는 안 돼(Not in this lifetime)"라며 청혼을 거절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리스는 "하지만 나한테 예쁜 여자 친구들이 몇 명 있다"며 대신 자신의 친구들을 소개해 줄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리스의 재치 있는 답변이 알려지면서 해당 영상은 더욱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리스는 현재 미국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에서 센터로 활약하는 웬델 카터 주니어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관계는 이번 공개 청혼 사건이 화제가 되면서 다시 관심을 끌었다.


사진=엔젤 리스 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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