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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겸 "♥박한솔, 쉬라고 했는데 너무 쉬어…이젠 일 좀 해야" (동상이몽)

기사입력 2026.09.23 12:30

'동상이몽' 방송 캡처
'동상이몽'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 김상겸이 아내의 휴직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김상겸과 박한솔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한솔은 "대학 졸업하고 쭉 치과위생사로 일했고, 지금은 가정에 집중해서 휴직 중"이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동상이몽' 방송 캡처
'동상이몽' 방송 캡처


화제를 모았던 아내의 미모에 대해 김상겸은 "댓글에 카리나와 설인아 씨를 닮았다는 말이 있더라"며 "제가 느끼기에는 요즘 리센느 원이 님을 닮은 느낌이 살짝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한솔은 "이런 말을 들으니까 기분은 좋다"고 웃었다.

이런 가운데, 김상겸이 훈련을 이어가기 위해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김상겸은 "요즘은 보드 한 대당 500만 원 이상이 든다"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보드가 국가대표 기준으로 한 시즌에 4~6대 정도"라고 전했다.

그는 "그런데 보드 말고도 그 위에 올라가는 플레이팅도 있고, 바운딩도 있고 부츠도 있다. 그거 다 하면 1000만 원 정도 한다"고 설명했다.

'동상이몽' 방송 캡처
'동상이몽' 방송 캡처


은메달 획득 후 협찬이 들어오지 않냐는 서장훈의 말에는 "장비는 협찬이 아니다. 현실이 녹록지가 않다. 세계적인 선수들도 장비는 자비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올림픽 이전에는 훈련을 위해 사비를 투입했고, 매달 1000만 원이 나갔다면서 1년에 억대의 훈련비가 들었음을 털어놨다.

그런 상황에도 김상겸은 박한솔의 격려로 계속해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한솔은 "제가 단순한 편인 것 같다. '이렇게 살면 돼', '오빠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으니까 해' 하면서 별 생각없이 지지해줬다"고 말했다.

'동상이몽' 방송 캡처
'동상이몽' 방송 캡처


김구라는 "올림픽에 네 번 도전하고 메달을 딴 다음 아내에게 두 마디를 했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김상겸은 "이제 쉬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너무 쉬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숙은 "남편 말을 들은 것"이라고 박한솔을 두둔했고, 김구라도 "내조하는 게 어디냐"고 거들었다. 이에 김상겸은 "이제는 나가서 일을 좀 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농담했다.

사진= '동상이몽'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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