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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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GK, '듣도보도 못한' 초대형 이적 초읽기…PSG 이적→유벤투스 임대, 명문 구단 2개 걸친다

기사입력 2026.08.06 17:31 / 기사수정 2026.08.06 17:3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일본 국가대표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에 많은 유럽 팀들이 구애를 보내면서 전례 없는 형태의 이적이 성사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비사커'가 6일(한국시간) PSG가 파르마(이탈리아) 골키퍼 스즈키를 영입하자마자 유벤투스로 임대를 보내는 복잡한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골키퍼 포지션이 PSG에 상당한 골칫거리로 이어지고 있다. 2025년 루카스 슈발리에에게 상당한 투자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존재는 재앙임이 입증됐으며 구단 고위층이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기 위해 시장에 나섰다"고 했다. 

이어 "PSG는 파르마에서 연속된 놀라운 활약으로 찬사를 받는 스즈키에게 관심을 돌렸다. PSG가 처음에는 유벤투스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재정력에서 유벤투스를 제치고 유리한 모멘텀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그러면서 "PSG는 파르마가 완전 이적에 합의하면, 스즈키를 곧장 유벤투스로 임대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이것은 PSG가 슈발리에를 (스즈키 거래) 패키지의 일부로 포함시키려고 시도했던 것과 관련된 3자 간 협상에서 촉발됐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매체는 "유벤투스의 반발에 따라 PSG는 스즈키 등록이 확정되면 유벤투스에 그를 임대해주기로 합의했다"라고 덧붙였다. 

스즈키는 가나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로 출생지는 미국이다. J리그 명문 우라와 레즈를 거쳐 신트 트라위던(벨기에), 파르마에서 뛰고 있는 골키퍼다. 

세리에A에서 곧장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스즈키는 일본 국가대표로 A매치 통산 28경기를 소화했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일본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에 많은 유럽팀들이 주목했고,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떠난 뒤 골키퍼 포지션에 문제가 있는 PSG가 스즈키에 손을 내밀었다. 

그런데 여기에 유벤투스도 참전하면서 협상이 조금 꼬였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PSG는 첫 이적료 제안보다 금액을 높여 2800만 유로(약 461억원)에 성과 보너스를 추가해 2차 제안했다"고 전했다. 

PSG는 아직 슈발리에를 처분하지 못해 스즈키를 일단 적극적으로 구애했던 유벤투스로 임대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만약 PSG로 이적이 성사된다면 스즈키는 곧장 파리로 건너가기보다 토리노로 이동해 유벤투스에서 자신에게 익숙한 세리에A를 한 시즌 더 소화하는 셈이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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