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7 08:26
연예

이효리, 정치 토론에 난감 반응…보수 vs 진보 사연에 "빠지면 안 될까요?"

기사입력 2026.08.06 10:54 / 기사수정 2026.08.06 10:54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이효리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이효리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이효리가 방송 중 정치 발언에 난감한 반응을 보였다.

4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 7회에는 정치와 종교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좌우 커플'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극과 극 정치 성향을 가진 커플. 남자친구는 대구 출신에 해병대를 전역해 보수적인 성향이 강했고, 여자친구는 매사에 사교적이고 개방적인 진보적 성향을 가졌다.

이에 두 사람은 이념적인 문제로 자주 부딪혔고, 특히 비상계엄, 커피전문점 논란 등에 견해차이를 보이며 언성을 높였다.

JTBC '연애전쟁' 7회
JTBC '연애전쟁' 7회


남자친구가 "비상계엄은 대통령이 고유 권한"이라고 말하자 여자친구는 "어떻게 계엄을 타당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을 고쳐주고 싶다"라고 반격했다.

언쟁이 계속되자 남자친구는 "정치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라고 회피했지만, 두 사람의 갈등은 종교, 남사친 문제까지 이어지며 서로가 긁고 긁히는 상황이 반복됐다.

정치 발언이 이어지자 이효리를 비롯해 서장훈, 김희철, 소유는 "저희 오늘은 빠지면 안 될까요?"라고 겁 먹은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커플은 '남녀 사이에 친구가 가능하다'는 주제로 언쟁을 이어갔다. 갈등하는 과정에서 남자친구가 회피 성향을 보이는 반면, 여자친구는 끝장 승부를 택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를 본 이효리는 "싸움이 습관이 된 커플 같다"고 지적했다.

이뿐만 아니라 과거 금전 문제가 있던 지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남자친구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난폭한 운전을 선보여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본 스튜디오의 이효리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르더라도 상대방을 위해 나를 바꿀 수 있는 게 사랑”이라며 "많이 다를수록 더 많은 사랑이 필요하다. 두 분이 서로를 사랑하는지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진심으로 조언했다.

결국 이날 남자친구는 '정치, 종교 얘기할 때 존중하기'라는 협상에 성공했고, "더 양보하며 같이 미래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JT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