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퀴즈' 예고편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음문석이 말기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3일 '유 퀴즈 온 더 튜브' 유튜브 채널에는 ''호프'의 신스틸러 음문석 친구 집에서 눈칫밥 먹던 시절부터 암으로 떠난 아버지와의 이야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음문석은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본인에 대한 칭찬 댓글이 소개되자 "솔직히 무섭다. 들통이 안 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유퀴즈' 예고편 캡처
가수 SIC으로 데뷔한 그는 이후 '댄싱9'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댄서로서의 이력을 살려 세븐틴의 'MAESTRO'의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음문석은 친한 형의 숙소에 얹혀살며 생활고를 겪었던 무명시절을 언급했다.
그는 "백화점을 가서 '매트리스만 있으면 돼' 하고 매트리스를 사왔다. 그렇게 누웠는데 '내가 이렇게 편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유퀴즈' 예고편 캡처
유재석은 "힘든 생활 속에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던 적은 없었냐"고 물었다.
음문석은 "하루는 아버지가 서울로 올라오신다고 하더라. 주머니에서 천 원짜리 오천 원, 오만 원 짜리 지폐를 꺼내서는 ‘비상금으로 가지고 있어’라고 주시곤 가시더라. 제가 볼 땐 그건 아버지의 전 재산이었다. 그때 ‘더 독해져야지, 성공해야지’라고 다짐했다"고 회상했다.
아버지가 만약 지금의 본인을 보면 어떨 것 같냐는 말에는 "아버지가 말기 암으로 돌아가셔서 근육도 없으신 상태셨는데 얼마 전에 꿈에 나타나셨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 '유퀴즈' 예고편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