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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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박준형 14년만 방송 하차에 울컥 "섭섭한 건 어쩔 수 없어"

기사입력 2026.06.26 10:50 / 기사수정 2026.06.26 10:50

김예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그우먼 김지혜가 남편 박준형의 '2시만세' 하차에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김지혜는 25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14년간 라디오 DJ를 맡아온 박준형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마지막이 올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라며 "그 누구보다도 음악을 사랑하고 라디오를 사랑했던 사람인 걸 알기에 마음이 너무 아파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차에서도 늘 라디오를 듣고, 집에서 설거지할 때도 늘 음악을 듣던 당신. '지겹지도 않냐'는 말에 '좋아하는 걸 해서 행복하다'는 당신. 이 사람은 다시 태어나도 DJ를 하겠구나 했어요"라며 박준형의 라디오와 음악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음악을 사랑하는데 마지막이 이렇게 올 줄이야"라며 "골든마우스는 우리 힘으로 되는 게 아닌가 봐요. 14년으로 이렇게 마무리가 되다니. 섭섭한 건 어쩔 수가 없나 봐요"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김지혜는 "정말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성실하고 긍정적인 에너지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음악과 라디오를 사랑하는 당신의 마음은 언젠가 꼭 다시 빛을 볼 거라 생각해요. 여보 고생하셨습니다"라고 남편을 응원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박준형의 마지막 방송을 들으며 울컥해하는 김지혜의 모습과 마지막 방송을 마친 뒤 퇴근하는 박준형의 모습이 담겨 먹먹함을 더했다.

한편 박준형은 2013년 연말부터 MBC 표준FM '2시만세' DJ를 맡아 오랜 기 청취자들과 함께했다.

사진 = 김지혜 SN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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