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유인영, ♥김동완에 직진 시작…라이벌 견제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유인영이 김동완과 연애하기 위해 라이벌을 견제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4회에서는 지옥분(유인영 분)이 오흥수(김동완)를 향한 호감을 표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옥분은 문화센터 회원들과 모인 자리에서 오흥수 옆에 앉았고, "샴푸 향기 너무 좋아요, 쌤"이라며 호감을 표현했다.



또 문화센터 회원들은 오흥수와 김 원장의 결혼을 부추겼고, 지옥분은 김 원장을 따로 불러냈다. 지옥분은 "머리, 꼬리 다 떼고 결론만 말할게. 오늘부로 줌바댄스 그만둬야겠어, 김 원장. 진심으로 부탁할게. 내일부터 문화센터 나오지 말아 줘"라며 부탁했고, 김 원장은 "왜요?"라며 의아해했다.

지옥분은 "살짝 쪽팔리긴 한데 뭐 이왕 이렇게 된 거 솔직하게 말할게. 오 쌤은 내가 점찍어뒀으니까 우리 오 쌤이랑 썸 탈 생각하지 말라고"라며 털어놨고, 김 원장은 "웬일이니?"라며 발끈했다.

지옥분은 "진심으로 부탁할게. 다른 문화센터 알아봐"라며 당부했고, 김 원장은 "부탁이 아니라 협박처럼 들리는데?"라며 쏘아붙였다.

지옥분은 "삐딱선 타지 말고. 자, 클리닉 1회 이용 쿠폰. 이거 시가 100만 원 상당이야"라며 쿠폰을 건넸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