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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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 이신바예바,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선 진출

기사입력 2011.08.28 14:07 / 기사수정 2011.08.28 14:0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 조영준 기자] 여자장대높이뛰기의 '여제' 옐리나 이신바예바(29, 러시아)가 결선진출에 성공했다.

이신바예바는 28일 대구스타디움서 열린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 여자 장대높이뛰기 예선에서 4m55를 기록해 결선에 가볍게 올랐다.

2년 전 베를린 대회에서의 충격을 딛고 재기를 노리는 이신바예바는 이번 경기서 첫 번째 시기 만에 4m55를 넘기면서 금메달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갖게 했다.

이신바예바의 경쟁자로 주목되고 있는  파비아나 무레르(브라질), 안나 로고프스카(폴란드), 스베틀라나 페오파노바(러시아) 역시 4m55를 넘는 기록을 앞세워 결선에 올랐다.

이신바예바는 오는 30일 오후 7시 5분 결승전에 참가해 4년 만에 정상등극에 도전한다.

[사진=옐리나 이신바예바 (C)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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