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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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야구] 서울고, 본선무대 8강행 '오랜만이야!'

기사입력 2011.08.22 07:51 / 기사수정 2011.08.22 07:51

김현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김현희 기자] 서울고가 올 시즌 본선무대에서 처음으로 8강에 올랐다.

21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대통령배 고교야구(중앙일보, 일간스포츠,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16강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서울고가 인천 제물포고에 2-1로 역전승하며 8강에 올랐다. 이로써 서울고는 그동안 본선 무대에서 번번이 1회전에 탈락했던 아픔을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게 됐다.

선취점은 제물포고의 몫이었다. 제물포고는 2회 말 2사 3루 찬스서 8번 강태산의 우전 적시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서울고 역시 5회 초 상대 수비 에러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8회 초 2사 이후 터져 나온 6번 김성원의 역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아냈다.

제물포고는 서울고와 똑같은 7개의 안타를 뽑아냈지만, 동점을 내어 준 5회 초 수비 실책이 결정적으로 패배를 불렀다.

마운드에서는 3회부터 등판한 서울고 에이스 신동훈이 6과 2/3이닝 무실점 호투로 대회 2승째를 솎아내며, 대전고 조영빈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 제45회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 22일 경기 일정

제1경기(12:30) 마산고등학교 vs 광주 제일고등학교
제2경기(15:00) 서울 청원고등학교 vs 부산고등학교
제3경기(18:00) 대전고등학교 vs 천안 북일고등학교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김현희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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