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DILIGENT-YC' 'PINKROID', 가볍게 4강 안착 [SWC2023]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2023년 '서머너즈 워' e스포츠의 최강자를 가리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3(이하 SWC2023)'이 DILIGENT-YC와 LUFIA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글로벌 캐스터가 지목한 '우승 후보' DILIGENT-YC, PINKROID는 각각 LUFIA, BIGV를 빠르게 제압하고 4강에 올라섰다.

4일 오후 태국 방콕 아이콘 시암 트루 아이콘 홀에서 열린 'SWC2023' 8강전에서 DILIGENT-YC, PINKROID는 각각 LUFIA, BIGV를 3-0, 3-1로 제압하고 4강에 올라섰다. 두 선수는 글로벌 캐스터가 '우승 후보'로 지목하면서, 이번 대회의 핵심으로 떠오른 바 있다.

첫 경기에 나선 DILIGENT-YC는 밴픽, 플레이 모두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LUFIA를 압박했다. 1세트 초반부터 핵심 유닛을 잡아내면서 승리를 거머쥔 DILIGENT-YC는 2세트에서 '암흑 기사'를 앞세운 LUFIA에 다소 흔들렸다. DILIGENT-YC는 우직하게 초반 이득을 바탕으로 LUFIA를 제압, '셧 아웃' 위기로 내몰았다.


3세트에선 DILIGENT-YC가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였다. DILIGENT-YC는 빠르게 LUFIA를 몰아내면서 승리를 거두고 3-0으로 4강에 진출했다.

마지막 경기에 나선 PINKROID는 BIGV와 대결했다. 마찬가지로 '우승 후보'로 지목 받은 PINKROID는 1세트 BIGV에 선취점을 허용하면서 어렵게 출발했다. 그래도 PINKROID는 2~4세트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게임의 청사진을 짜면서 3-1로 4강에 올라섰다.

DILIGENT-YC, PINKROID가 이변 없이 4강에 오른 가운데, 또다른 4강 티켓을 확보한 선수는 LEST, TRUEWHALE이다. '중국 1위' LEST는 일본의 TAKUZO10를 3-0으로 제압하고 가볍게 4강에 올라섰다. 또다른 강자 TRUEWHALE도 ZERA를 3-0으로 '셧 아웃' 시키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컴투스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