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1 09:39 / 기사수정 2011.05.11 10:23
엔씨소프트 야구단은 지난 9일, "야구 기자 출신으로 지난 20년동안 야구와 스포츠 분야에서 일해온 이태일 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태일 신임대표는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한 뒤, 90년부터 야구 전문지 '주간 야구'와 중앙일보 체육부 기자를 역임했다.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스포츠실장으로 일해온 이태일 대표이사는 20년동안 야구와 스포츠 분야에 종사해왔다.
이재성 엔씨소프트 상무는 "이태일 신임 대표는 20년 이상 야구와 스포츠 분야에서 줄곧 일해온 경험과 야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돋보였다. 합리적이고 유연한 대인관계와 인터넷, IT 서비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도 선임의 이유가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9구단인 엔씨소프트 야구단 경영은 야구단을 전담하는 대표체제로 전환된다. 오는 6월부터는 이태일 신임 대표가 KBO 이사회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이태일 신임 대표는 엔씨소프트 홍보실을 통해 "좋은 분들과 야구를 통한 꿈과 전통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 창원 시민들과 엔씨소프트의 가족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 = 이태일 엔씨소프트 야구단 대표 (C) 엔씨소프트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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