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X유재석 남매 케미에 넉살 혼미…"싸움 구경하러 온 거 아냐" (스킵)[종합]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스킵' MC 유재석과 전소민이 남매 케미를 뽐냈다.

15일 방송된 tvN '스킵'에서는 당일 소개팅을 나선 4명의 청춘남녀들의 첫 만남이 그려진 가운데 MC 유재석, 전소민, 넉살이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전소민이 등장하자 유재석은 "소민이 온 옷에다가 하트 또!"라 말하자 전소민은 "전 오늘부터 사랑의 큐피드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제 목표는 다 연결시켜드리는 거다. 우리 모두 큐피드다"라고 하자 유재석이 "아냐 아냐 우리는 그냥 페이 받고 진행하는 거야"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그러자 유재석이 자연스러움을 추구한다고 해명했고, 전소민은 "연애 감정을 느끼기에는 오빠가 기억이 저 멀리 있는 거 같다"며 아쉬워했다. 유재석 역시 "전소민은 너무 감정을 못 느낀 게 너무 길었다. 여운이 긴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두 사람과 처음 방송을 하게 된 넉살은 "앉자마자 제가 두 분 싸움을 구경하러 온 게 아닌데"라며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스킵'에 대해 "연애프로그램이 굉장히 많지 않냐. 그러나 우리는 뭔가 연애 이야기인데 다른 결로 해보자. 당일치기 소개팅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소민은 "저도 연애 프로그램에 나가는 생각해본 적 있다. 나도 기회가 있었으면 이 일을 하지 않았다면"이라고 말했다.

이에 넉살이 "소민 누나가 얼마나 바쁘냐"고 하자 유재석이 "소민이 '런닝맨' 하나 한다"고 폭로했다. 전소민 또한 "일주일에 이틀 빼고 다 쉰다"고 고백해 넉살을 폭소케 했다. 

이후 여성 참가자들이 등장했고, 마지막 여성 스키퍼인 정가연이 소개팅 성공률 100%를 자랑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이 "소민이도 소개팅에 자신감이 있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소민이 "어릴 때 많이 해봤는데 100%는 아니고 50% 정도"라고 고백하자 유재석은 "작은 에피소드다만 소민인 걸 밝혔는데 그쪽에서 '괜찮다'고 해서 소개팅 자체가 성사가 안 됐다"고 최근 일화를 이야기했다.

전소민은 "이거 부끄러운 거 아니고 바쁘시다고 했다. 그래서 나중에 내년에 만남을 한번 가져 보자고 했다"고 재차 주장했지만 유재석이 "소개팅 자체가 열리지 않았다. 분명히 그쪽에다가 소민이라고 이야기했는데 당분간 바쁘다고 했다. 그럴 수 있지"라고 놀렸다. 결국 유재석은 전소민에게 한대 맞았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