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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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우♥' 황보라 "2세 계획? 딸 갖고파…시험관 실패 '오열'" (회장님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1.15 06: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황보라가 시험관에 실패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는 세 번째 손님으로 배우 남성진이 등장했다.

이날 김수미는 남성진을 위해 옛날식 소불고기 전골을 만들어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건, 이계인, 남성진은 장을 보러 이동했다. 박정수는 한껏 멋을 부린 김용건을 보며 "(집 앞 시장에 가는데) 꼭 부츠를 신어야겠냐"라며 장난을 쳤다.

김용건은 "내가 조금 불안하다. 보라를 두고 가려니까. 잘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내가 잘 지켜줄게"라고 하면서도 "보라야, 방 다니면서 이불 옷장 다 뜯고 빨고 삶아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황보라는 "허리가 나갈 것 같다"고 말했고 김수미는 "뜨끈한 방에서 좀 쉬어라"라고 답해 이목을 모았다.

김용건은 (황보라, 차현우 커플이) 날짜를 잡았냐는 남성진의 물음에 "쟤들도 만난지 10년 다 됐다. 둘째도 벌써 나이가 43살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남성진은 "저도 마흔에 애를 낳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집에 남은 김수미는 과일을 서툴게 깎은 황보라에게 "옛날 시어머니 같으면 너 결혼 퇴짜다. '다시 생각해보자' 한다. 얘가 성격이 화통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정수는 "과일 예쁘게 깎으면 딸 예쁘게 낳는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황보라는 "저 사실 딸 낳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박정수는 2세 계획, 시험관에 대해 물었다. 황보라는 "준비하고 있다. 근데 한 번 실패했다. 3개월 전부터 했는데 지금은 쉬고 있다"고 전했다.

황보라는 "보통은 난자가 10~20개씩 생성이 되는데 저는 아무리 해도 2개 정도더라. 배아가 안 됐는데 결혼도 앞두고 있으니까 '천천히 하자' 했다. 되게 스트레스 받고 속상하더라. 엄청 울었다"라고 털어놨다.

또 황보라는 "아기 가지는 노하우가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수미는 "우리 때는 얼떨결에 애를 가져서 몰랐다. 나는 입덧이 심했다"라고 말했다. 박정수 또한 "우리 때는 아기가 금방 생겼다. 우리는 20대에 가졌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김수미는 "우리 때 서른 살 넘어서 결혼하면 노처녀였다. 서른 넘기기 전에 시집 가려고 애썼다"라고 말했다. 박정수는 첫째 아이를 24살에 낳았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김수미는 "너랑 결혼 얘기 나오기 전엔 하정우랑 너네 신랑이 둘이 산 거냐. 우애는 좋은가보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황보라는 "최고예요"라고 답했다. 김수미는 "정우가 아버지도 잘 챙기고, 용건 오빠가 복이 많다"고 부러워했다.

황보라는 "우리 오빠는 제 편이다. 어찌 됐건 제 편이다. 그거 보고 '이 남자랑 결혼해야겠다' 했다"라며 예비신랑을 자랑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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