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널, 파비우 비에이라 영입 합의...이적료 544억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아스널이 포르투갈의 미래로 평가받는 비에이라 영입을 성사시켰다.

아스널은 FC 포르투의 미드필더 파비우 비에이라 영입을 확정 지었다. 포르투는 17일(한국시간) 아스널과 비에이라 협상이 합의에 이르렀음을 공식 발표했다.

포르투는 기본 이적료 3,500만 유로(약 476억 원)와 옵션 500만 유로(약 68억 원)에 거래가 완료됐다는 서류를 CMVM(포르투갈 증권 시장위원회)에 제출했다. 아스널은 계약에 따라 비에이라가 일정 경기 이상 출전했을 때 그리고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을 시 옵션 금액을 포르투에게 지급하게 된다.

만 22세에 2021/22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에서 6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도움왕에 등극한 비에이라는 유럽에서 장래가 기대되는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하직 포르투갈 성인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지만, 현재 포르투갈 U21 대표팀의 주장을 맡으며 포르투갈 대표팀의 미래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2021 UEFA 유로 U21 대회에서 포르투갈 U21 대표팀으로 참가해 준우승을 거두며 대회 최우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역대 유로 U21 대회 최우수 선수로 뽑힌 선수들로 티아고 알칸타라, 후안 마타, 페트르 체르, 안드레아 피를로 등이 있기에 비에이라의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지난 시즌 아쉽게 프리미어리그 5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아스널은 절치부심하며 다음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지난 13일 상파울루 FC의 윙어 마르퀴뇨스를 영입한데 이어  비에이라 영입을 확정한 아스널은 현재 공격수 보강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 영입을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사진=프리미어리그 뉴스 나우 캡처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