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돌파 '범죄도시2', 5개국 극장에서 전세계 흥행 수익 5위 등극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전세계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에서 전세계 흥행 5위를 기록했다.

전세계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인 컴스코어(comScore)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12일 기준, 흥행 5위를 기록했다.

'탑건: 매버릭'이 전세계 65개국에서 1억6770만 달러(한화 약 2146억 원)의 수익을 거두며 월드 와이드 수익 6억 달러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으며, 이어 전세계에서 최초 대한민국 개봉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15개국에서 5545만 달러(한화 약 709억 원) 수익, 이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50개국에서 2065만 달러(한화 약 264억 원) 매출 수익을 거두며 3위에 랭크됐다.

드림웍스 '배드 가이즈'에 이어 '범죄도시2'(영제: The roundup)는 5개국에서 1072만 달러(한화 약 137억 원) 수익으로 5위에 등극했다.


'범죄도시2'는 12일 기준으로 미국, 캐나다, 대만, 몽골,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총 8개국에서 개봉했으며 북미에서는 총 28개관 극장에서 개봉하며 '백두산'(2019), '엑시트'(2019)의 흥행 기록을 넘어섰다. 

이어 16일에는 태국, 22일 필리핀에서 개봉하며 말레이시아는 7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범죄도시2'는 개봉 첫날 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을 달성한 데 이어 개봉 25일째인 11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오늘(12일) 역대 5월 최고 흥행작 '기생충'(2019)의 기록도 뛰어넘을 전망이다.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