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휴식 취할까' 토트넘, UECL 무라전 예상 선발 라인업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주중 유럽대항전 경기를 앞둔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손흥민도 벤치에 앉거나 명단에서 빠질 전망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NS무라(슬로베니아)와 2021/22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G조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1차전 스타드 렌 원정에서 2-2로 비겨 승점 1점을 얻었지만, 무라는 비테세와의 경기에서 패해 승점 없이 조 최하위다. 

토트넘은 지난 27일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아스널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해 리그에서 3경기 연속 3실점을 하며 3연패를 당해 분위기가 매우 많이 가라앉아 있다.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는 30일 토트넘의 NS 무라 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예측했다. 언론은 선발 명단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상했다. 손흥민은 물론 해리 케인 두 사람 모두 선발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언론은 "가장 큰 의문은 누가 최전방에서 뛰느냐다. 해리 케인은 확실히 경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휴식이 필요하다. 17세 백업 스트라이커인 데인 스칼렛이 파코스 데 페레이라와의 컨퍼런스리그 예선 첫 경기 선발 출장에 이어 두 번째 선발 출장을 예고했다.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팀의 활기를 불어넣었던 브라이안 힐이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선발 출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르헨티나 듀오인 지오반니 로 셀소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역시 선발 출장을 예상했다. 

수비진은 로메로를 비롯해 그간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계속 출장했던 맷 도허티, 조 로든, 벤 데이비스가 여전히 나설 것으로 전망했고 중원에는 올리버 스킵과 해리 윙크스, 로 셀소를 예상했다. 

여전히 스티븐 베르흐바인과 라이언 세세뇽은 각각 발목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우리는 결정을 해야 한다. 더 많이 말하지 않고 필요한 변화가 있다. 목요일과 일요일 경기를 고려한다면 최선의 방법이다. 그것보다는 더 많이 말하지 않겠다"라고 무라전 선수 선발에 대해 설명했다. 

▼ 토트넘 NS무라전 예상 선발 라인업
GK 피엘루이지 골리니
DF 맷 도허티, 조 로든,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
MF 해리 윙크스, 올리버 스킵, 지오반니 로 셀소
FW 루카스 모우라, 브라이안 힐, 데인 스칼렛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