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시즌2’ 8강, 오늘(20일)부터 시작…4강 진출 팀은 어디?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ALL 시즌2’ 8강전이 드디어 시작된다.

20일 아프리카TV는 금일부터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로 진행되는 '아프리카TV 리그오브레전드 리그(이하 ALL) 시즌2'의 8강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ALL은 전 프로게이머 및 전 시즌, 현 시즌 마스터 티어 이상이 참여 가능한 아프리카TV의 e스포츠 대회다.

금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8강 A조 승자전 경기에는 ‘이미이겼어(스맵, 서도일, 권지인, 나는상윤, 투신)’팀과 ‘피글렛성불(세체뽀, 강주연, 나경, 피글렛, 세난)’팀이 맞붙는다. 두 팀 모두 화끈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8강 1차전을 이기고 올라와, 4강에 안착하기 위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특히 ‘스맵’과 ‘세체뽀’의 탑 전투가 이 경기의 핵심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지는 8강 B조 승자전 경기는 ‘챌룽이(린다랑, 준밧드, 불비, 최기명, 구거)’팀과 ‘롤진남들(트할, 펀치, 쪼말, 오뀨, 데스티니)’팀이 맞붙는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챌룽이’팀이 팀원 모두 챌린저로 구성된 ‘롤진남’팀을 상대로 어떠한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 경기는 전 시즌 우승 팀의 바텀인 최기명과 데스티니가 각 팀으로 구성돼 바텀 싸움이 주목된다.

8강 A조 패자전 경기는 ‘샌전드(라피스, 김금고, Ten10, 루머, 나탈리)’팀과 ‘수찬마무레(수찬, 콩찬, 마인, 무, 쭉똥이)’팀의 경기로 23일(월) 오후 6시에 진행된다. 두 팀 모두 첫 경기의 패배를 딛고 최종전으로 가기 위해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8강 B조 패자전 경기는 ‘XD(트랩, 민제야, 단청, 백호, 라코)’팀과 ‘욕정(마린, 마이티베어, 양여명, 레이닝, 쿠리)’팀이 맞붙는다. 최연소 탑 유저인 ‘트랩’과 롤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마린’의 탑 대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금일 경기 패자팀과 23일(월) 경기 승자팀은 24일(화)에 최종전을 통해 4강 진출을 가리게 된다. ‘ALL 시즌2’ 4강부터는 싱글토너먼트 5판 3선승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1경기부터 4경기까지는 밴 픽, 5경기는 블라인드 픽 방식으로 진행된다. 블라인드 픽은 챔피언 선택에 제한을 두지 않고, 모든 선수가 각자 원하는 챔피언을 골라 경기하는 방식을 뜻한다.

대회의 총상금은 3,500만 원 규모다. 우승 팀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과 방송 정착을 위한 PC 및 방송 세팅을 지원한다. 준우승 팀은 1,000만 원, 3위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공식 방송국에서 받은 후원 금액이 상금에 누적되는 펀딩 방식을 통해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ALL 시즌2’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본선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결승전만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와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한 예방과 관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이번 ‘ALL 시즌2’는 남성 라이프스타일 시장을 선도하는 하이버가 공식 파트너로 참가하여 리그를 후원할 예정이다. 하이버는 남성앱 1위 플랫폼으로 패션부터 테크, 명품 등 남성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제안해 남성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큐레이팅 해 제공한다. 특히 남성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하이버의 게이밍과 테크 카테고리 쇼핑에 대한 고객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후원을 계기로 하이버는 게이머 및 e스포츠 팬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남성 시장을 확대하고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사진= 아프리카TV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