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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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R등급+코로나19에도 美 박스오피스 1위

기사입력 2021.08.09 10:4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DC 확장 유니버스(DCEU)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지난 6일 개봉 후 주말 3일간 2,65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작인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개봉 첫 주 1억 3,368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인데, 현재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북미 상황과 더불어 전작과는 다르게 R등급을 받은 것도 흥행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워너미디어의 OTT 서비스인 HBO 맥스(HBO Max)로도 동시공개되었는데, HBO 맥스 사장인 앤디 포셀에 따르면 신작을 극장과 HBO 맥스로 동시공개하기 시작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주말 오프닝 성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문 1위는 '모탈 컴뱃'이 갖고 있다.

월드와이드 오프닝 성적으로는 7,22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는데, 지난 4일 개봉한 한국에서의 수익은 북미를 제외한 국가에서 전체 4위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까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총 28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한편,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을 맡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전작인 '수어사이드 스쿼드'와는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이야기가 직접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리런치 작품이다.

사진=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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