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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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여친 폭로' 김민귀 측 "사생활 논란 잘못했다, 자가격리 위반 사실 아냐" [전문]

기사입력 2021.07.26 15:11 / 기사수정 2021.07.26 15:1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김민귀과 사생활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단 자가격리 중 무단 이탈과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26일 소속사 빅피처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 배우 김민귀와 관련하여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또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공식입장이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 사생활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으며 미성숙한 판단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또 이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前여자친구와의 문제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러나 "자가격리와 관련해 불거진 의혹에 대해 말씀드리면 김민귀가 코로나 19 자가격리 수칙를 위반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김민귀는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5월 22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끼고 검사를 진행했으며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에 임했다. 현재는 완치 상태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증거추가) 드라마 ㅇㄱㅇㅈㅁ 남자배우의 실체를 밝힙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에 등장하는 남자배우는 사진과 증거, 글 내용을 확인한 결과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에 출연하는 김민귀로 드러났다.

글쓴이니 자신이 김민귀와 6년 연애를 했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히며, 김민귀가 자신과 만남을 갖는 동안 바람, 원나잇, 클럽, 폭언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민귀가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일 때도 바람을 피우기 위해 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하고, 확진 이후에는 접촉이 있었던 자신에게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전 여자친구는 "TV에 너가 계속 나오고 인스타에도 자꾸 올라오는데 모든 사람들이 네가 이기적이고 인간답지 못한 나쁜 쓰레기란 걸 다 알았으면 좋겠어"라며 상처받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A와 함께 나눈 채팅 메시지를 증거로 첨부했다. 

한편 김민귀는 지난 3월 종영한 tvN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으로 얼굴을 알렸다. 현재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에 출연 중이다. 지난 5월 31일 매니저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다음은 김민귀 소속사 빅픽처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먼저 소속 배우 김민귀와 관련하여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또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공식입장이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사생활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으며 미성숙한 판단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 이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자가격리와 관련해 불거진 의혹에 대해 말씀드리면 김민귀 배우가 코로나 19 자가격리 수칙를 위반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김민귀 배우는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5월 22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끼고 검사를 진행했으며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에 임했습니다. 현재는 완치 상태입니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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