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부자, 이미숙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강부자가 이미숙의 새해 안부 인사에 불편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15일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강부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64년 연기 인생을 담은 거침없는 직언으로 청년들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강부자는 배우 이미숙과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조연급이던 이미숙을 발굴한 사람이 다름아닌 강부자였던 것.
강부자는 "이미숙이 신인 시절 너무 예뻤다. 그런데 매일 엑스트라만 하더라"며 "'마포나루'라는 드라마가 있었는데, PD가 주인공을 찾더라. 그때 내가 이미숙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후 강부자는 매일 이미숙을 집에 불러 연기 지도를 했다고. 그 덕에 이미숙은 '마포나루'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강부자는 "이미숙이 인터뷰를 할 때 '강부자 선생님 덕에 성공했다'는 식으로 말하더라"며 고마운 마음을 고백했다.
그런 가운데 강부자는 이미숙이 보낸 문자에 불편했던 기억도 털어놨다.
강부자는 "어느 날 이미숙이 새해 인사를 보냈다. 문자로 '선생님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용'이라고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그런 걸 용납 안 한다. 어른한테 인사할 때는 전화로 하고, 찾아오지 않으면 관두고, 전화로 하더라도 정중하게 해야지. 안녕히 계세'용'은 누구 놀리는 거냐"며 엄격한 예의범절 기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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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